경제

1970년대 경제개발의 관하여..!

보리순 2015. 12. 15. 02:33

안녕하세요 ^^ 


오늘은 1970년대 경제개발에 관해 짧고 굵게 알아보도록 할게요 !


우선! 왜 1970년대를 선택했을까요? 1970년대는 바로 우리나라가 중화학공업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했기 때문이에요.

우리나라의 경제개발계획은 이승만 정부 시절 경제개발의 필요성이 점차 커졌던 시기입니다. 하지만 이승만 전 대통령은 경제개발보다는 북진통일에 더욱 관심이 있었고 때문에 이승만 대통령이 하야한 후 민주당 정부가 정권을 잡은 시기에 드디어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세워졌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민주당 내부의 신구파간 갈등으로 인해 실행되지는 못했습니다. 이렇게 지지부진하게 시간만 흘러가고 있던 와중에 박정희 전 대통령이 5.16 군사혁명을 통해 정권을 잡았고 민주당이 세웠던 경제개발계획을 바로 실행에 옮김으로써 우리나라의 경제개발계획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1, 2차 경제개발계획은 경공업 육성 위주였습니다. 하지만 60년대 들어와 다른 개도국들의 경제개발 시행과 이로인해 저렴한 노동력 위주의 경공업이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70년대에는 중화학공업위주의 수출주도형 경제개발이 시작되었던것이지요! 

지금까지의 내용을 정리해볼까요?


1. 이승만 정부 때에는 정부와 민간 모두 경제개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었지만 이승만 전 대통령은 북한과의 체제경쟁에 더욱 관심을 갖고 있었고 경제개발은 그 다   음이었다. 

2. 4.19 혁명을 통해 민주당 정부가 들어섰고 민주당 정부는 경제제일주의를 내세워 경제개발계획의 계획을 서둘렀다. 하지만 민주당 내부의 신구파간 정치적 갈등으로   계획의 실행이 늦춰졌다.

3. 이런 상황에서 5.16 군사혁명을 통해 박정희 전 대통령이 군사력을 동원해 정권을 잡게 되었고 군사정부의 정당성 획득과 정치적 안정을 위해 경제개발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게 되었다.

4. 60년대는 경공업 위주의 노동력을 이용한 경제개발전략을 시행하였다. 하지만 이후 다른 후발개도국들의 경제개발로 인해 저렴한 노동력의 유리한 위치가 위협받게     되었고 자본 및 기술 집약적인 중화학공업의 수출주도형 구조를 만들 유인이 생겼다.

여기까지 이해가 잘 가셨나요?


1970년대는 앞서 얘기했듯이 중화학공업화를 목표로 하였는데요! 중화학공업의 특징은 대규모 투자자본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 당시 우리나라에 축적된 자본 및 저축이 많이 부족했기에 외국으로부터 차관을 꼭 빌려와야했었는데요! 박정희 대통령은 이를 위해 미국을 방문하였습니다. 이 과정에 많은 불안요소가 많이 있었지만 어쨌든 차관을 빌리는데 성공해 성공적으로 중화학공업화의 시행이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중화학공업화를 위해 산업은행을 통한 대규모 정책금융의 지원 및 세제지원 등 정책적 지원이 있었기에 우리나라의 70년대 중화학공업화가 성공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한가지 더 중요한 점은 많은 후발개도국들이 경제개발계획을 수립해 시행했지만 몇몇 국가를 제외하곤 대부분 실패했는데 현재 이 부분에 관해 많은 연구가 있었고 우리나라가 경제개발계획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결정적 요인은 바로 정부의 의지였습니다. 


장기적인 시계로 계획을 세웠고 이를 끝까지 완수하려는 정부의 모습이 민간기업과 우리 국민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던 것이지요~

지금까지 70년대 경제개발계획을 정말~~~ 압축적으로 설명해보았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달아주시면 친절하게 답변해드릴게요 ^^!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