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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욕하는법, 치질수술 필요없습니다.!!!

보리순 2016. 10. 5. 16:33

안녕하세요, 푸른나래입니다.

혹시 치질을 앓고 계신가요? 아니면 아직 치질까진 아니지만

대변을 본 후 뒤처리 시 휴지에 피가 묻어나오나요?

만약 피가 묻어나온다면 치질의 전조증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따끔따끔하고 몇 분 지나면 고통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며칠~몇주 반복된다면 대변을 볼 때 매우 고통스럽고

대변 마려운게 정말 세상에서 제일 싫게 되는 날로 변합니다.

저 역시 뒤처리시 너무 빡빡 닦다보니 피가 묻어나오는 경우가

빈번했고 어느 순간 저도 모르게 치질로 발전했더라고요...

가만히 앉아있으면 엉덩이가 뜨겁고 걸을 때도 항문쪽이

따끔따금한 그 고통...ㅜㅜ 겪어 보신분들은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심지어 동네 항문외과에 방문해 검사를 받고 의사선생님이

치질 수술을 하면 금방 낫는다고하여 수술을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치질 수술은 정말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치질 초기에서 중기까지는 좌욕을 통해 관리하면

정상적으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허리 디스크 수술을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치질로 좌욕을 했을 때 좌욕기를 사용하진 않았습니다.

대신 좌욕을 할 수 있을만한 대야(일명 바가지)를 이용했습니다.

대야에 뜨거운 물을 너무 뜨거우면 아플 수 있으니 적당히 따뜻한 물을 받으신 후

10분에서 15분정도 최소 하루에 한 번은 해주셔야 합니다.

하루에 세번씩 해주신다면 정말 일주일안으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항문이 아물고 정상으로 돌아왔다하더라도

방심하시면 안됩니다. 이틀에 한 번 꼴로는 좌욕을 해주시고

뒤처리를 할 때도 살살 해주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좌욕하는 법을 알아보았는데요!

많은 분들이 치질로 수술을 하시고 고통받는게 정말 안타깝습니다.

좌욕하는 법 숙지하시고 건강한 항문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

그럼 이만 좌욕하는 법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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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ㅡ^